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2017년 한국시리즈 (문단 편집) === {{{#d4af37 우승팀:}}} [[KIA 타이거즈]] === [[파일:1603443074.jpg]] 우승 이후 [[KIA 타이거즈]] 구단에서 배포한 지면 광고. 8년 만의 한국시리즈 우승으로 선수단도 팬들도 모두 따뜻한 겨울을 맞이하게 되었다. 흔들렸던 [[헥터 노에시]]를 제외한 KIA의 선발진은 정교한 제구력을 바탕으로 두산 타자들과의 파워 대결에서 우위를 보이며 매서운 위용을 보여주었다. 특히 양현종의 2차전 완봉승은 시리즈의 흐름을 완전히 바꿨고 기세가 매섭게 올라온 KIA 선수단은 팻딘과 임기영의 호투를 이어갔고 1패 뒤 4연승 우승이라는 반전 드라마를 만들어냈다. 완봉승을 기록하고 마지막 세이브를 거둔 양현종의 한국시리즈 내 WAR은 1984년도 최동원, 1993년도 선동열, 1998년도의 정민태, 1988년도의 문희수 다음으로 높은 1.13을 기록해 역대 한국시리즈 5위에 올랐다. 한국시리즈 내내 맹타를 휘두른 버나디나를 제치고 한국시리즈 MVP를 받았음에도 누구도 토를 달지 않을 KIA 타이거즈 최고의 에이스로, 시즌 초 그의 약속대로 KIA 타이거즈의 통합우승을 이끌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또한 한국시리즈에서의 KIA의 핵심으로 거론되었고 최대 단점으로 보였고 불안 요소였던 불펜은 무려 3연투를 한 김세현을 필두로 임창용과 심동섭이 견고한 모습을 보이며 타이거즈의 V11을 지켜내었다. 특히 5차전 8회말 선두타자가 출루한 상황에서 [[김윤동]]은 정규시즌 접전 상황에서의 좋지 않았던 기억을 완벽히 극복해낸 모습을 보였다. 옥의 티가 하나 있다면 5차전 9회말 김주형의 번트 수비 송구 실책이 '''팬들에게 하마터면 악몽을 안겨 줄 뻔했다는 것.'''[* 김주형 본인도 광주에서 못 살 뻔했다며 양현종에게 고마움을 표시하였다. 우승 환호 뒤에는 무릎을 꿇으며 온몸으로 안도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타선의 활약 역시 눈부셨다. 리드오프 [[이명기]]는 자신이 1위 팀의 1번 타자임을 맹타를 휘두르며 증명하였고, 주장 [[김주찬]]은 2차전 재치있는 주루 플레이로 한 점 승부였던 경기 후반 흐름을 가져오는 결승 득점을 올렸다. 중심타선 [[버나디나]] - [[나지완]] - [[이범호]]는 중요한 순간마다 필요했던 홈런을 때려내며 눈부신 활약으로 존재감을 알렸다. 특히 버나디나는 '''역대 외국인 선수 한국 시리즈 최다 안타 타이, 최고 타율을 기록하며 7타점'''을 올리며 '''자신이 최고의 외국인 타자임을 증명하였다.''' [[최형우]]는 4번 타자로서 많은 장타를 생산해내는 모습은 보이지 못했으나, 매경기 출루를 하며 부족함이 없는 모습을 보였다.[* 사실 4번타자는 상대팀의 집중적인 분석과 견제를 당하기 때문에 한국시리즈 같은 큰 경기에서 좋은 성적을 못내는 경우가 흔하다. 2010년대를 대표하는 타자인 최형우, 박병호, 테임즈 등은 최강의 타격을 자랑하던 정규시즌과 달리 한국시리즈에선 큰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고, 2017년 두산의 4번타자 김재환 또한 한국시리즈에서 1차전의 홈런 이후에는 큰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김선빈]], [[안치홍]], [[김민식(야구선수)|김민식]]의 센터라인은 견고한 수비를 바탕으로 적재적소에 안타를 뽑아내며 우승을 향한 단단한 버팀목이 되어주었다. 특히 빠른 공을 가졌으나 제구가 불안한 KIA 불펜의 폭투 가능성이 높았던 공들을 지워낸 김민식, 그리고 한국시리즈 마지막 경기에서 민병헌의 타구를 막아냈던 안치홍, 지옥같았던 7회말에서 아웃카운트를 늘려줬던 김선빈의 수비는 이번 한국시리즈의 백미 중 백미다. 선수단들의 활약 뿐 아니라 코칭스태프의 전략전술도 한국시리즈 제패에 큰 기여를 했다는 평이 많다. 정규시즌 범인의 생각으로는 이해하기 힘들었던 용병술로 많은 KIA 타이거즈 팬들의 혈압을 올렸던 김기태 감독이 한국시리즈에서 어떠한 경기 운영을 보여줄 것인지도 초유의 관심사였다. '''하지만 단기전에서의 김기태 감독은 정규시즌에서의 김기태 감독과는 달랐다.''' 5차전 헥터 노에시의 공이 계속 맞아나가는데도 교체를 늦게 가져갔던 점을 제외하면 적절한 타이밍에 투수교체를 이루어 두산에게 빅이닝을 허용하지 않는 철저한 모습을 보였다.[* 3차전의 팻 딘은 8회에 안타-볼넷이 나오자마자 바로 투수를 교체해 단 1실점으로 이닝을 막았고 4차전의 임기영은 6회에 안타와 이명기의 실책으로 주자가 2루까지 가자마자 투구수가 얼마 안됐음에도 바로 바꿔서 무실점으로 넘겼다. 상황을 보면 3차전은 4:2, 4차전은 2:0으로 점수차가 얼마 나지 않는 상황이었기에 교체를 빠르게 했으나 5차전은 7:0으로 이미 점수차가 많이 벌어져서 교체를 바로 하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 판단으로 하마터면 동점까지 갈 뻔했으니 KIA 입장에서는 결과적으로 실패한 판단이었다.] 또한 주루사와 도루자가 있었던 점은 아쉬웠으나, 찬스를 잡았을 때의 작전 타이밍과 대타작전은 KIA에게 홈런과 적시타로 돌아오는 등 승부의 추를 가져와야 하는 중요 순간마다 완벽히 적중했다. 기아의 우승에는 '''선수단과 코칭스태프의 간절함'''이 가장 큰 힘이 되었고 가장 큰 반전을 만들어냈다. '''이로써 [[KIA 타이거즈]]의 한국시리즈 우승으로써 2017년 시즌을 완전히 종료하게 됐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